‘피 범벅’ 머리만 잘라 바다에 휙…“상어 도살장, 선원도 울더라”

출처 : 한겨레

링크 : https://v.daum.net/v/20260520170705411

요약 : 그린피스의 환경 감시선의 일등 항해사 류한범씨는 3개월간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상업 어선들의 어업 방식을 지켜보았다. 상업 어선들은 대개 연승어업의 방식을 사용하였는데, 연승어업이란 길이 약 50km에 달하는 밧줄에 수천 개의 낚싯줄을 달아 바닷속에 설치한 뒤 참치, 다랑어, 상어와 같은 대형 어류를 낚아 올리는 방식이다. 이 방식으로 매년 약 1억 마리의 상어, 가오리 등이 주권이나 관할권이 없는 공해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희생되고 있다. 류한범씨가 관찰한 상업 어선에서는 11시간 동안 32마리의 상어가 그 자리에서 머리가 잘려 희생되었다. 그 과정에서 한 갑판장이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되어 해당 어업 방식의 비인간성을 극대화하는 촉매로 작용하였다. 현재 이와 관련하여 많은 협정이 개최되고 있지만 세계의 관심은 미미하다. 류한범씨는 바다는 다 연결돼 있어 공해가 더 이상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닌 우리 앞바다의 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항임을 지각해야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 줄 요약 : 공해에서 진행되는 대형 어선들의 연승어업으로 인해 많은 대형 어류가 아무런 보호나 제약 없이 무참히 희생되고 있으며, 한 바다를 공유하는 이상 세계 또한 이러한 공해에서의 어업 실태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