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못 먹는 날 올지도…중온성 어류, 과열 위험 ‘경고’

출처 : 동아사이언스

링크 : https://www.dongascience.com/ko/news/77398

요약 : 참치, 백상아리, 청새치처럼 체온을 해수 온도보다 높게 유지하는 어류를 중온성 어류라고 부른다. 혈관 속 열교환 구조 덕분에 더 빠르게 헤엄치고 멀리 이동할 수 있지만,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먹이를 더 많이 먹어야 하며 과열 위험도 있다. 니컬러스 페인 아일랜드 트리니티칼리지더블린 교수 연구팀은 정확한 에너지 소비량과 과열 위험을 분석하기 위해 진행한 연구결과를 지난 16일 사이언스에 발표하였다. 연구 결과 중온성 어류가 일반 어류보다 에너지를 약 4배 많이 사용했다. 문제는 몸집이 커질수록 많은 열을 만들지만 몸 밖으로 열을 내보내는 속도는 빠르지 않아 체온이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몸집이 큰 중온성 어류의 경우 과열한계가 낮아져서 해수 온도가 높아질수록 체온을 식힐 수 없게 되고 생명 위협을 더 크게 받는다. 페인 교수는 과거 대멸종처럼 몸이 뜨거운 대형 해양생물이 먼저 사라지는 일이 되풀이될 수 있다며 경고하였다.

한 줄 요약 : 중온성 어류는 빠른 속도로 헤얼치고 멀리 이동할 수 있지만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해수 온도가 증가하면 몸을 식히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생명의 위협 또한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