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매경이코노미
링크 : https://v.daum.net/v/20260226210302509
요약 : 2010년대부터 제기돼왔던 죽은 인터넷 이론이 다시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이는 인터넷상의 콘텐츠와 게시글이 자동화된 AI에 의해 생성되며, 인간의 순수한 콘텐츠는 찾아보기 어려워진다는 이론이다. 초반에는 단순 음모론으로 여겨졌으나 이제는 샘 올트먼, 일론 머스크 등 관련 업계 주요 인사들마저 경고하고 있다. 2025년 임퍼바 악성 봇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자동화된 봇 트래픽은 전체 웹 트래픽의 51%를 차지하며 인간이 생성한 트래픽을 뛰어넘었고, 글로벌 검색 데이터 분석 기관 에이치레프스가 지난해 4월 신규 영어 웹페이지 90만개를 분석한 결과, 순수하게 인간이 만든 콘텐츠는 겨우 25.8%였다. 온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인 좋아요와 댓글, 구독 등도 AI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것들이 많다. 특히 새우 예수라는 AI 생성 이미지는 예수와 새우가 결합한 기괴한 모습임에도 많은 좋아요와 함께 아멘이라는 댓글로 도배되었다. AI 기반 콘텐츠나 활동이 많은 것이 미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인터넷과 sns가 슬롭에 의해 잠식되는 것이다. 즉 AI가 더 이상 인간이 생성한 양질의 데이터가 아닌 AI가 생성한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점차 콘텐츠 품질이 떨어지는 모델 붕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간 데이터를 얻기 위해 AI 모델을 학습시킬 작문 전문가를 채용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AI 학습 데이터 유효 재고는 현재 약 300~500조개 정도인데, 이는 학습 데이터 양이 매년 2.4배씩 급증하는걸 감안하였을 때 턱 없이 부족한 양이다.
한 줄 요약 : AI 생성 트래픽과 콘텐츠가 인간이 생성한 양을 추월하게 되면서 2010년대부터 제기돼왔던 죽은 인터넷 이론이 다시 언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