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샷] 토성 향한 두 시선, 진면목 드러내다

출처 : 조선비즈

링크 : https://v.daum.net/v/20260328130352313

요약 : NASA와 ESA는 제임스 웹과 허블 우주망원경을 3개월 간격으로 찍은 사진 두 장을 공개하였다. 제임스 웹은 근적외선 카메라로, 허블 우주망원경은 가시광선 카메라로 촬영하였는데, 공개된 두 사진은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허블 우주망원경의 경우 전체적으로 노란색 빛깔에 비교적 어둡고 얇은 고리를 담아내었다면, 제임스 웹은 전체적으로 주황색을 띠고 고리가 넓고 밝았다. 천문학자들은 허블 우주망원경이 토성 전역의 미세한 색상 변화를 드러냈다면, 제임스 웹은 깊은 구름층부터 희박한 상층 대기까지 고도에 따라 다양한 화학물질을 감지했다고 설명했다. ESA는 이 두 사진을 활용하면 토성의 대기 단면을 고도별로 관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블 우주망원경은 당시 설계수명을 15년으로 기획했으나 여전히 지구 상공을 돌며 우주를 관측하고 있다. 우주 비행사를 통해 우주에서 정비될 수 있도록 설계된 유일한 우주망원경이기 때문이다. 제임스 웹은 미국, 유럽, 캐나다가 25년간 약 13조원을 들여 개발한 최대 크기의 우주망원경으로, 그 크기 덕분에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6배 이상 많은 빛을 수집할 수 있다.

한 줄 요약 : NASA와 ESA는 제임스 웹과 허블 우주망원경을 3개월 간격으로 찍은 사진 두 장을 공개하였으며, ESA는 이 두 사진을 결합하면 토성의 대기 단면을 고도별로 관찰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