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은 무한대로 발산하나 나의 공부량은 수렴해가는 듯한 나날이다. 물론 어지간한 기초 공부는 끝났고 점차 문제량을 늘려가면 되는 시점이긴 하지만, 물리2, 기하 등 내신만을 위해 공부하는 절대평가 과목은 거의 공부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열중한 과목이 있다면 모두가 그러겠지만 수학이다. 수1 수2는 물론 미적도 병행하느라 마냥 쉽지는 않지만 3모를 다 풀 수준은 되는 듯하다. 미적 28, 30 등을 계속 풀어보면서 두려움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3모 미적은 사실 범위가 너무 좁아 ‘진정한’ 미적 고난도 문항이라 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두려움 해소에는 큰 도움이 됐다. 6모부터 시작되는 ‘진정한’ 미적 고난도 문항들은 처음 접한 나에게는 확실히 쉽지 않았다. 추가로 필요한 개념들이 많았고 계산 과정도 요령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다. 어렵지만 그래도 나중에는 풀 수 있으리라는 마인드도 공부하는 중이다. 내 수학 3모 목표는 -2문제이다. 아무리 중요하지 않은 3모라도 이 정도는 되어야 안정 2등급, 더 나아가 1등급을 수능 시험에서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계속 풀어가며 요령을 쌓고 시간을 단축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