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배설물, 남극에 구름 만든다

출처 : 동아사이언스

링크 : https://v.daum.net/v/20250523154614551

요약 : 매튜 보이어 핀란드 헬싱키대 대기 및 지구시스템 연구소(INAR) 교수팀은 22일 국제학술지 커뮤나케이션즈 지구&환경에 펭귄 배설물과 남극 기후에 관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2023년 1월 10일부터 3월 20일까지 남극 마르비아노 기지 인근 대기 중 암모니아 농도를 측정하였다. 아델리 펭귄 6만 마리가 사는 곳에서 바람이 불어오자 암모니아 농도가 평소의 1000배 이상 올라갔는데, 이는 펭귄의 배설물인 구아노에 있는 질소화합물 때문으로 보이며, 이 질소화합물이 암모니아를 생성하고, 암모니아가 다시 황 화합물과 결합하면 구름 입자의 씨앗인 에어로졸이 되는 것이다. 연구팀은 실제로 펭귄 군락지에서 바람이 불어올 때, 에어로졸 수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3~4시간 후 안개가 끼는 현상도 관측했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발견을 통해 남극 생태계와 환경을 보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줄 요약 : 펭귄의 배설물인 구아노에 풍부한 질소 화합물이 암모니아, 에어로졸의 과정을 거쳐 구름의 씨앗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되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가 남극 생태계와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