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6 01 주간일기

삶의 변화, 우리가 새로운 삶의 가치를 깨닫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나 또한 아픔이라는 고통에서 이러한 새로움을 느꼈다. 목요일에 양쪽 무릎 염증 진단을 받고 소염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 그 다음날에는 갑자기 감기인지 목이 아파오기 시작했고, 병원에 가 감기약을 받아 복용하기 시작했다. 토요일부터는 목이 너무 아프고 계속되는 콧물과 기침, 저녁이 되어 찾아오는 클라이맥스 발열과 미각 상실이 발생했다. 공부도 취미도 식사도 하기 힘들고 싫었다. 그저 쉬운 과목 공부를 하고 약간의 오락을 즐길 뿐이었다. 이런 무료한 삶을 살다 한 가지 깨달음을 얻었다. 여느 때와 달리 시간이 넘쳐 났다는 것이다. 중학교 3학년 이후 느껴보지 못했던 평화로움이었다. 적은 스트레스, 나만의 시간, 이러한 환경에서 나는 밀린 보고서 쓰기를 시작했다. 처음엔 쉽지 않고 하는데 거부감도 있었지만, 하다 보니 할만 했고 꽤 많이 진행하였다. 주요 과목 학습을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을 만도 한데 전혀 없었다. 오히려 보람찼다. 주요 학습 때문에 밀어왔던 과제들을 해결하면서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얻었으니 어찌 손해일 수 있을까? 가끔은 이런 작은 삶의 변화도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황금 빛 휴일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