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냄새 맡는 순간 욕구 참을 수 없었다”…눈 돌아간 사내들, 결국 서로를 [히코노미]

출처 : 매일경제

링크 : https://v.daum.net/v/20251101092100845

요약 : 남미 앞바다. 알렉산더 폰 홈볼트는 페루 작은 섬들에 푸짐하게 쌓인 구아노에서 돈 냄새를 맡았다. 구아노는 토양에 부족한 질소, 인, 칼륨이 품부해 당시 비료로서 최고의 상품이었다. 그렇게 구아노의 발견에 유럽은 열광했고, 페루는 단번에 ‘구아노 붐’으로 풍요로워졌다. 국가 재정의 60%가 구아노로부터 나올 정도가 된 페루는 구아노를 담보로 돈을 대출받아 철도와 도로를 깔았고, 유럽도 아프리카 노예 노동을 금지하는 등 새똥의 기적을 가져왔다. 또한 산업 현장 인부들을 중국 쿨리로 교체하는 등 점점 인간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과거 페루를 점령했었던 스페인은 페루 땅을 다시 먹고 싶었고, 스페인 주민 두명이 현지인에게 위협받는 일이 발생하자 그것을 명목으로 페루를 침공했다. 당시 페루 대통령은 전쟁을 기피하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결국 구아노가 풍부한 친차 제도를 빼앗기자, 페루 국민들을 쿠데타를 일으켜 군인 출신 프라도를 대통령으로 세웠다. 프라돈느 과거 스페인 식민지였던 국가들과 남미 연합을 결성하여 스페인과 맞서 싸웠고, 결국 스페인은 굴욕적인 평화조약을 맺고 후퇴하였다. 그러나 남미 안에서도 새로운 질소 자원인 초석의 등장으로 국가 간 분열이 생겼고, 결국 볼리비아와 페루가 연합하여 칠레를 공격하였다. 그러나 칠레가 연승하면서 페루는 옥토 중 옥토였던 타라피카를 뺐기고 볼리비아는 내륙국가가 되는 등 많은 것을 잃었다. 이후 칠레는 국가 재정이 10배나 늘어나는 등 호황기를 맞이하였으나, 독일에서 합성 암모니아 공정법이 등장하여 쇠퇴하기 시작했다.

한 줄 요약 : 페루는 구아노로 엄청난 부를 누렸고 스페인과의 전쟁에서도 남미 연합군을 결성해 승리하였지만, 이후 등장한 초석을 가지고 남미 내부에서 다툼을 하다 쇠퇴하였고, 초석을 차지한 칠레조차 합성비료의 등장으로 쇠퇴하였다.